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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에피소드

[천총사] 켄터키 훈장 에피소드 번역

 

<켄터키 훈장 에피소드 목록>
★3 [신념의 귀총사ーⅠ]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3 [신념의 귀총사ーⅡ]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4 [일격필살] 훈장 에피소드
★5 [저격수의 미학] 훈장 에피소드
★5 [비를 긋는 밤]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4 [스나이퍼의 고집] 훈장 에피소드
★5 [섬머 스플래쉬!]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5 [NewYear Kiss!]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5 [스나이퍼즈 테리터리]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3 [신념의 귀총사ーⅠ] 훈장 에피소드

 

1/1 싸우는 것치곤

브라운 베스 : 어이…… 어이! 너 말이야 켄터키. 아직 얘기는 안 끝났다고!

켄터키 : 아? 뭐야. 작전은 끝났고, 이제 됐잖아. 나, 총 정비하고 싶거든?

샤를빌 : 베스 군도 참, 작전 중에도 잔뜩 싸웠으면서―, 아직도 부족해?

브라운 : 그런 거 아니거든! 나는, 앞으로의 작전을 위해서도 말이야…….

스프링필드 : 그러고 보니, 브라운이랑 켄쨩은―.
맨날 싸우는 것치곤, 같은 작전에 참가하면, 나름대로 호흡이 잘 맞지―.

켄터키&브라운 베스 : 하아!?

스프링필드 : 아하하! 그것 봐, 찰떡 호흡. 싸우면서긴 하지만, 둘 다 일은 제대로 하고 있고 말이야!

샤를빌 : 아―, 확실히. 팍팍 쏴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베스 군이랑, 사령관을 저격할 수 있는 켄터키…… 상성 좋은 걸지도.

켄터키&브라운 베스 : 상성이 좋긴 누가 좋아!!

스프링필드 : 아! 봐봐, 또 겹쳤다! 아하하!

켄터키&브라운 베스 : 젠장……!

 


★3 [신념의 귀총사ーⅡ] 훈장 에피소드

 

1/1 황송함다!

켄터키 : 마스터, 마스터! 지금, 괜찮으심까?
훈장에 대해서 말인데요…… 저에게 주기로 결정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함다!
저 정말, 진심 장난 아니게 기뻐서…… 꿈 아닌가 하고, 아직 좀 의심하고 있을 정도라.
아, 아님다! 마스터의 마음을 의심하고 있는 건 아니라구요!?
마스터에게 선택받았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기쁨다!
이 기지에는, 저 말고도 많은 귀총사가 있지만…….
그중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저를! 마스터의 의사로! 선택해주신 거잖슴까!
마스터를 리스펙트 하고 있는 저로서는, 진짜 이 이상의 행복이란 없슴다.
이 훈장으로, 제 옷을 데코 할 수 있다니…… 으으, 진심 감격스럽슴다!
저, 앞으로도 계속…… 마스터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분발해 갈 테니까요.
그러니까, 그…… 자, 잘 부탁드림다―! 옙!!

 

 

★5 [비를 긋는 밤] 훈장 에피소드

1/1 서바이벌도 맡겨만 주십쇼!

켄터키 : 하아~. 어떻게든 돌아와서 다행임다~. 벌써 낮이 되어버렸지만…….
하지만, 동굴이 있어서 살았슴다! 비를 피하지 못했으면 진짜로 위험했을 것 같은 비였으니까요!
아, 맞다…… 마스터, 감기 걸리거나 하지 않으셨어요? 괜찮으심까?
제가 불을 피우기까지, 추우셨죠……. 배려하지 못해 정말 죄송함다……!
에, 에엣!? 제, 제 덕분에…… 따뜻하셨, 슴까. 그렇슴까…… 에헤헤.
아―, 저기 말이죠…… 저, 서바이벌 같은 거 꽤 자신 있슴다!
스나이퍼는, 온갖 상황에 대응해야만 하니까요―!
마스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거, 엄청나게 기쁘니까…….
앞으로도, 무슨 일 있으면, 저에게 팍팍 의지해주세요! 넵!

 

 

★5 [섬머 스플래쉬!] 훈장 에피소드

1/3 여름 만끽 플랜

켄터키 : 앗, 마스터! 수고하심다!
아까 스-칭한테 들었는데, 이번에 레지스탕스의 모두 다 같이 바다에 간다면서요!
크~! 완전 기대됨다! 물론, 마스터도 같이 가는 거죠? 네!?
헤헷, 그럼, 더 기쁨다. 수영하거나 놀거나, 잔뜩 즐기고 싶네요!
마스터는, 바다 가면 뭔가 하고 싶은 거 있나요?
저는, 스-칭이랑 비치 플래그로 승부하자고 약속해뒀슴다~!
승부하는 이상, 서로 절대 대충 할 순 없지. 저희들의 진심 승부, 지켜봐 주신다면 기쁘겠슴다!
아, 그리고 그리고! 펜실베니아 형님은 낚시를 한다는 모양이라, 같이 하자고 생각하고 있슴다!
형님은, 낚시 솜씨도 초일류라서요! 커다란 생선 낚아올 테니까, 기대하고 계세요!
아―, 진짜 기대돼서 근질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저, 짐 싸고 올게요―!

2/3 추억은 선명하게

켄터키 : 마스터! 저랑 스-칭의 비치 플래그 승부, 봐주셨어요?
스-칭의 운동 신경은 진짜 장난 아니지만…… 꽤 좋은 승부였죠!?
에헤헤…… 목표물을 따는 거라면, 스나이퍼로서 질 수 없는걸요!
스-칭은 절친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설픈 승부는 할 수 없으니까요! 기합 빡 넣었슴다!
……하아~, 진심으로 달렸더니, 땀이 엄청남다!
죄송함다, 마스터! 저, 잠깐 바다 들어갔다 오겠슴다―!

 


아―, 기분 좋다―! 이거 이거! 바다란 느낌이라니까~!
……우오~! 완전 간지 나는 색의 물고기구나, 너!
모양도 세련됐고, 데코에 참고가 되려나? 음―……?
이 녀석도 예쁘네~! 잡아서, 마스터한테도 보여드리고 싶다―!

3/3 다음 여름도

켄터키 : 마스터, 오늘은 진심 재밌었죠!
저기, 그…… 저, 엄청 떠들어 대서...... 좀, 애 같았을까요?
이제 와서, 부끄러워졌달까…….
……에? 괜찮슴까? 그, 그런가……!
에헤헤…… 그렇죠! 역시, 즐길 때도 진심으로 즐기지 않으면!
왠지, 부끄러워했던 제가 더, 촌스럽달까…….
마스터 덕분에, 기운이 났슴다! 감사함다!
그, 저기…… 우리들이 눈뜬 건, 싸우기 위해서지만…….
가능하면, 다음 여름도, 그다음 여름도, 또 그다음 여름도. 마스터랑, 이렇게 바다에 올 수 있다면…….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욕심이겠죠!
지금 이 순간, 마스터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 저는 그것만으로 기쁘니까요! 헤헷!

 

 

★5 [NewYear Kiss!] 훈장 에피소드

1/1 목표는 연패!?

켄터키 : 오, 나 괜찮은 느낌이잖아. 재패니즈 스타일도 완벽, 역시 스나이퍼라니까.
앗, 마스터! 수고하심다! 저는 『NOBLE』 뉴이어 특별호 보고 있었슴다.
네! 제가 표지인 그거임다!

 


어떻슴까? 여러 의상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모처럼이니 제 식으로 데코해보고 해서…….
오―! 정말임까! 마스터가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격임다! 감사함다!

이야~, 귀총사 순위, 열기가 달아올라서 재밌었죠!
인연이 있는 녀석은 그런대로 있지만, 일단은 동료고, 평소에 겨루는 일 같은 건 없지 않슴까.
그런 식으로, 싸움 말고 다른 걸로도 있는 힘껏 배틀한다는 건, 신선해서 즐거웠슴다!
끝나자마자 이르긴 하지만, 내년에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슴다. 목표는 물론, 2연패임다~!
……저기, 마스터. 혹시 연패한다면, 마스터에게 부탁이…….
…………아니, 역시 아무것도 아님다! 헤헷…….

 

 

★5 [스나이퍼즈 테리터리] 훈장 에피소드

1/3 그 한순간을 노려라!

켄터키 : 음― 어디 보자, 눈이면 이쪽 양말이 좋나……? 그리고 예비 식량이랑――.
아, 마스터! 저에게 뭔가 볼일이심까!?
저는, 오늘 밤부터 작전에 가서요, 그 준비를 하고 있었슴다. 방한복이나, 발수 망토 같은 거요.
그러고 보니, 마스터는 『NOBLE』 밀착 취재에 대해서 들으셨어요?
제가 저격하고 있는 모습을 꼭 찍고 싶다고 했었는데…… 실은, 한번 거절했었어요.
스나이퍼는 은밀 행동이 최우선 사항…… 훈련도 안 받은 사람을 데려갔다가 작전이 실패할지도 모르는 리스크는 질 수 없어.
근데, 동행하고 싶다는 카메라맨이 엄청나게 열심인 녀석이라, 우선 얘기만 들어봤슴다.
그랬더니, 대전 전에는 동물 사진가 했었던 모양이라서요.
최고의 한순간을 위해서, 기척을 지우고 자연과 동화해서―― 그런 거, 스나이퍼랑 닮았다고 생각했슴다.
사진도 보여줬는데, 완전 릴랙스 상태인 야생 동물 사진들 뿐이라 진심으로 멋있어서요!
그 녀석만이라면 문제없을 거라 확신하고, OK 했슴다.
좀 이레귤러는 있지만, 촬영이 있든 뭘 하든, 저는 평소대로 할 뿐임다!
작전, 완벽하게 성공시키고 올 테니까요! 기대해 주세요, 마스터!

2/3 스나이퍼의 일

기자 : 켄터키 씨, 작전 밀착 취재 허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는 이동 중에만 하기로 했으니, 간략하게……. 우선, 이번 작전에 대해서 부탁합니다.

켄터키 : 작전 자체는 꽤 심플해. 적 아지트의 장소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 말야.
남은 건, 그 아지트를 책임지고 있는 보스가 오기까지 한없이 기다린다.
녀석이 오면, 가스탱크에 탄알을 처박아서 폭발시키는 거지.
내가 거기까지 하면, 나머지는 근처에 잠복해 있는 레지스탕스 동료들이 돌입해서 마무리.

기자 : 과연……. 그런데, 이 눈 속에서 하는 작전은 많이 힘들겠네요…….

켄터키 : 헤헷. 눈 정도로 뻗었다간, 스나이퍼 같은 건 못 하지.
그럼, 여기서부터는 우리들끼리 갈 테니까. 나중에 보자!

……고귀를.

 

 

……헤헷, 명중.
좋아, 내 일은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동료들이 정리할 거야.
당신도, 이렇게 추운 가운데 잘 버텼네. ……역시 프로야.
당신, 다음에 우리 기지에 와. 유익한 스나이퍼…… 가 아니라, 서바이벌 기술, 알려줄게.
자, 하나 더 일이 있으니까, 다음 포인트로 이동할까.
음……! 오오……, 벌써 꽤 해가 떴었구나. 좋은 아침이야.
예쁜 경치네……. 마스터에게도 보여드리고 싶다……!

3/3 여명을 함께

켄터키 : 마스터, 괜찮으심까!? 힘드시면 말해주세요.
저, 체력에는 자신 있으니까요. 업고 가는 것도 여유롭슴다!
……에, 괜찮다구요? 알겠슴다! 이제 곧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요.
여기, 저번 『NOBLE』 밀착 촬영으로 왔던 곳 근처임다.
다음 저격 포인트로 이동할 때 봤던 아침해가 진심 예뻐서요!
이건, 마스터에게도 반드시 보여드리고 싶다! 하고 생각해서…….
아, 여길 똑바로 올라가면…….

어떻슴까!? 크으~! 겨울의 아침은 공기가 맑은 느낌이 드는데, 숲이면 한층 더 그렇죠!
게다가, 말로는 잘 못하겠지만, 여기 아침해는 에너지 같은 걸 강렬하게 느낀달까…….
그날―― 마스터에게 불렸을 때의 따뜻한 빛이, 신기하게도 생각난단 말이죠…….
………….
그럼, 조금만 더 산책하면 돌아갈까요. 마스터, 오늘은 하루종일 오프죠?
오두막에서 따뜻한 카페라떼라도 마시면서, 가끔씩은 느긋하게…… 같은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헤헷, 감사함다! 마스터랑 하루종일 같이 지낼 수 있는 거, 진심 기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