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베스 훈장 에피소드 목록>
★3 [충성의 귀총사-Ⅰ] 훈장 에피소드
★3 [충성의 귀총사-Ⅱ] 훈장 에피소드
★4 [기사의 긍지] 훈장 에피소드 ★5 [지켜내는 의지]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5 [기사의 맹세] 훈장 에피소드 ★5 [장미와 충성의 기사]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4 [긍지 있으리] 훈장 에피소드
★5 [꿈결의 크리스마스] 훈장 에피소드 ★5 [Your First Knight] 훈장 에피소드번역 완료
★5 [지켜내는 의지] 훈장 에피소드
1/3 친목, 다져질 것인가 말 것인가
브라운 베스 : 어이, 마스터. 휴가를 받은 건 기쁜데…….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 스프링, 샤를, 켄터키 셋이랑 여행이라도 다녀와』라는 건, 어떤데?
스프링은 그렇다 치고…… 샤를이나 켄터키랑 같이 여행이라니, 싸우게 될 예감밖에 안 들잖아.
……하아, 알고 있어. 싸우기만 하니까, 친목을 다지고 오라는 소리를 듣는 거지.
다른 사람도 아닌, 쿄도의 지시고 말야…… 어쩔 수 없지, 마음을 굳게 먹을까.
게, 게다가…… 이 여행엔, 마스터도 오는 거지?
그렇다면, 내가 가지 않을 이유는 없어. 너랑 여행이라는 것도, 뭐 나쁘지 않고…….
기사로서, 마스터를 지키겠다고 정한 이상…… 휴가라고, 그 사명을 소홀히 할 수는 없으니까 말야.
뭐…… 응. 그, 그런 거다!
그러니까, 여행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날 의지해. 그 녀석들이 아니라 "나를"이다. 알았어?
2/3 여행지의 기념품
브라운 베스 : 역시 관광지, 기지 근처의 거리와는 딴판이야…… 좋은 찻잎도 발견할 수 있겠는데……!
샤를빌 : 와아, 저 스위츠 맛있겠다~. 마스터, 잠깐 보러 가자―.
브라운 베스 : 야 샤를! 단체행동을 흐트러뜨리지 마! 미아가 되면 어쩔 거냐.
스프링필드 : 브라운, 봐봐 이거! 이 기념품, 어때? 엄청 브라운 취향이란 느낌이야!
브라운 베스 : 스프링, 가게 물건을 막 만지지 마…… 아니, 이, 이건!
엑스칼리버잖아! 세세한 부분까지, 잘 만들어졌는데……!
켄터키 : 어이…… 그 검 살 거면, 내 반경 5미터 이내로 들어오지 마라.
그런 걸 메고 있는 시골 촌뜨기랑 일행이라 생각되고 싶지 않거든?
브라운 베스 : 누가 시골 촌뜨기냐! 사, 살 리 없잖아!
스프링필드 : 에에―!? 브라운이라면, 마음에 들 거라 생각했는데. 쇼크야―.
브라운 베스 : 아, 아니 딱히,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닌데…….
샤를빌 : 우와―, 베스군도 참! 스프링 괴롭히지 말라구―.
브라운 베스 : 안 괴롭혔어! 아아 진짜! 마스터도, 웃는 거 다 보인다!
3/3 네 시간을 원해
브라운 베스 : 하아…… 드디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네. 저녁은 따로 행동하기로 한 게, 정답이었어.
그 녀석들, 휴가라고 너무 들떴잖아…… 애냐고.
마스터는 안 지쳤어? 그 녀석들 상대하는 거, 힘들었을 거 아냐.
……아니, 잘못 물어봤네. 마스터는…… 이 휴가, 즐기고 있어?
네가 즐겁다면…… 나는 그게, 제일 기뻐.
마스터에겐…… 하, 항상 신세 지고 있고 말이야!
언젠가 제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그……!
……젠장, 말이 잘 안 나오네. 샤를이라면, 이런 거 아무렇지 않게 해내겠지만…….
그…… 말이야. 이따가, 네 시간을…… 조금만 더, 나에게 주지 않겠어?
평소에는, 느긋이 지낼 시간도 별로 없으니까 말야. 오늘은 그만큼, 너랑…… 둘이서 찬찬히 얘기하고 싶어.
★5 [장미와 충성의 기사] 훈장 에피소드
1/3 불안한 편성
브라운 베스 : 어이, 마스터. 이걸 위생실까지 옮기면 되는 거야?
……흥. 감사 인사를 들을 만한 일은 아냐. 곤란에 빠진 녀석에게 손을 내미는 것도, 기사의 임무니까 말이야.
……즉, 너라서 도와준 게 아니라, 기사의 임무로서다. 알고 있겠지? ……좋아.
그것보다…… 마스터, 이번 작전 편성, 봤어?
아니, 별 건 아니야.
그저…… 그 민병놈이랑 내가 같은 부대라니, 성가시게 됐다고 생각한 것뿐이야.
뭐, 누구랑 같은 부대든 상관없지.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오겠어.
……저, 저기, 마스터. 그, 작전 후에…….
아니, 역시 아무것도 아냐…… 이번 작전이 무사히 끝나면, 또 얘기할게.
2/3 권유는 스마트하게
브라운 베스 : ……미안, 마스터. 수고를 끼쳤네.
젠장……, 이 정도의 작전에서 다치다니.
작전 자체는 성공해서 다행이지만…… 켄터키 그 자식!
그 망할 민병놈이 꾸물댄 탓에 타이밍이 어긋나서…….
하아…… 그렇지. 이미 끝난 일을 이러쿵저러쿵 해봤자 소용없나.
마스터, 치료 고마워. 푸념도…… 듣게 해서, 미안.
……그래서, 말이야. 마스터, 저번에 하던 얘기 말인데.
너…… 내일은 예정 비어, 있지?
좀 멀지만, 고성의 정원에 장미가 만개한 모양이야. 너만 괜찮다면, 데려가줘도…… 하고 생각해서…….
……내, 내일 아침 출발이니까 말야! 갈 마음이 있으면, 제대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어!
3/3 장미와 충성의 기사
브라운 베스 : 어이, 마스터. 이거…… 주마.
……뭐, 뭐야.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되잖아?
아니면 그거야? 내가 이런 짓 하는 건 별일이야?
……아니, 그렇겠지. 프랑스놈도 아니고, 솔직히 안 어울리지만.
너에겐 항상 신세 지고 있으니까, 이건…… 그, 그거다.
평소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같은 거지. 기사에겐 예절도 중요하다고!
앞으로의 싸움에서도, 네 손을 빌릴 일이 잔뜩 있겠지. 하지만 그만큼 나도, 기사로서 널 지킬 거야.
……너는 나의, 단 한 명뿐인 마스터니까 말야.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자, 자! 알았으면 얼른 받아.
★5 [Your First Knight] 훈장 에피소드
1/3 열망을 받아서
브라운 베스 : 저기, 마스터. 잠깐 얘기해두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아?
아니, 그렇게 호들갑스러운 얘기는 아니야. ……이번에, 또 『월간 NOBLE』의 취재를 받게 됐어.
저번에도 특집의 취재를 받은 적은 있었지만, 이번엔 꼭 표지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하길래…….
잡지를 기대하고 있는 녀석도 많고―― 엔필드나 히데타다는, 가끔씩 엄청난 수를 갖고 있지.
……그건 어쨌든. 특별히 거절할 이유도 없고, 받아뒀어.
사기를 높이는데 한몫한다면, 나는 내 할 일을 할 뿐이니까 말야.
그래서, 하나 상담이 있는데…….
기자의 얘기로는, 마스터도 같이 촬영에 와줬으면 하나 봐.
자세한 얘기는 나도 못 들었어. 그냥, 촬영에 살짝 협력해줬으면 좋겠다나 뭐라나 했었지.
이번 휴일, 시간 낼 수 있겠어?
……그런가, 다행이다. 시간이 정해지면 또 알리러 올게. 그럼, 잘 부탁한다.
2/3 시작의 날과 앞으로
기자 : 브라운 베스 씨, 마스터 씨 오늘은 『월간 NOBLE』 취재에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라운 베스 : 어, 우리야말로 잘 부탁해.
기자 : 세계제군과의 싸움이 크게 진전하는 가운데, 다음호는 애니버서리 특별호라 이름 붙이고,
『시작의 날과 앞으로』를 테마로 취재할 겁니다.
브라운 베스 : 과연, 그래서 마스터도 불린 건가.
기자 : 네. 바로 질문에 들어가자면, 브라운 베스 씨는 마스터 씨와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 뭔가 마음의 변화는 있나요?
브라운 베스 : 그렇네……. 마스터와 많은 전장을 넘고, 긴 시간을 지내며, 여러가지를 알았어.
그러니까 당연히, 변한 부분도 있을 거야. 그…… 더욱 충성을 다하자고 생각하게 됐달까…….
……크흠. 단, 변한 부분은 있어도, 근본은 흔들리지 않아.
나는 불러 깨워진 그때부터 마스터의 기사로서 존재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자 : …………!
브라운 베스 : ……어이, 왜 그래? 뭘 멍하니 있어.
기자 : 시, 실례했습니다! 두 분의 강한 결속에 압도돼서…….
그럼, 촬영에 들어가죠. 두 분의 첫만남의 장면을 재현해주셨으면 합니다!
브라운 베스 : 하, 하아……!?
3/3 새로운 맹세를 입맞춤에 담아서
브라운 베스 : 마스터. 지금부터 시간 있어? 잠깐 나가고 싶은 곳이 있어.
……고마워. 그럼, 따라와 줘.
응……? 가는 곳은 딱히, 비밀이라 할 정도도 아니야. 저번에 촬영으로 갔던 곳이다.
……기자 녀석도 말했었지만, 앞이 보이지 않던 세계제군과의 싸움도, 꽤 진행된 느낌이 있잖아?
이쯤에서, 초심을 떠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거야.
그러니까, 카메라는 없이, 너에게 다시 한번 맹세하고 싶어.
……오, 도착했다.
마스터. ……손을, 빌려주겠어?
나는 대영제국의 명총, 브라운 베스. 내 마스터가 될 수 있다고, 영광이지? 기사의 긍지를 걸고, 널 지켜주마.
……하는 느낌이었나? 처음에 한 인사는…… 하하.
……내가 총인 "브라운 베스"였던 때는, 싸우는 많은 인간들의 파트너였어.
지금은―― 마스터. 너만의 귀총사이자, 기사다.
언젠가 이 싸움이 끝나는 날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널 지키고, 함께 싸울 것을…… 여기에 맹세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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